김정일 모스크바로 향했다
수정 2001-08-03 00:00
입력 2001-08-03 00:00
김 위원장은 5일 정상회담 후 겐나디 셀레즈뇨프 국가두마(하원) 의장과 회동한 뒤 모스크바 근교의 흐루니체프우주센터와 우주 지상통제소를 방문,지난 3월 태평양에 수장된 ‘미르’의 실물 모형과 로켓 조립과정 등을 둘러볼계획이다.이어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가 이틀간 머물며 조선소 등지를 둘러본 뒤 7일 모스크바로 귀환해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한편 김영춘 북한군 총참모장이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뒤늦게 합류,북·러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군사협력 문제가 당초 예상보다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소식통은 김 총참모장이 지난달 30일 수송기편으로옴스크에 도착한 뒤 1일 김 위원장을 수행해 방위산업체인트란스마쉬사를 방문,T-80탱크 등 생산품들을 둘러봤다고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전투태세 확립과 군대 강화를 강조하는 내용의 ‘최고사령관 명령 6호’를 전군에시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명령에서 “통일에 대한 관점과 입장을 바로갖고 만반의 전투태세를 갖추며 군대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rk3@
2001-08-03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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