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잡으려 700명 소환 어이없는 뺑소니 수사
수정 2001-08-02 00:00
입력 2001-08-02 00:00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전 2시 50분쯤 광주시 동구계림동 광주시청 앞길에서 윤모씨(33)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중상을 입고 전남대 병원으로 옮겨져 지금까지 치료를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 차량이 ‘포텐샤’ 승용차였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곧바로 차량정비업소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폈으나 범인을 찾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3일부터 광주시에 등록된 700여대의포텐샤 승용차와 차주를 불러내 일일이 사고흔적을 조사하고 있다.이날 현재 300여대의 차량과 차주가 조사를 받았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2001-08-0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