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최고 3강구도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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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23 00:00
입력 2001-07-23 00:00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22일 “내년에 대선 국면으로 본격 접어들면 나를 지지하는 여론 주도층의 발언이커지면서 여당 내 대선후보 경쟁이 ‘3강(强)구도’로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노무현(盧武鉉)상임고문이 최근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과 나의 양강(兩强)구도가 됐다”고 말한 데 대한 반론으로 여당 대선주자들의 경쟁이 본격화하는 느낌이다.

김 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시 미국 대통령도 대선전 여론조사에서 고어 후보에 20%나 처져 있을 때 여론 주도층은 백중세를 예상했었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현안에 대해 화끈하게 목소리를 내 대중에어필하겠다”는 말로 강한 대선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김 위원은 특히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이 최근 언론사주의 구속을 원치 않는다고 말한 것과 관련,“언론사 탈세에대한 정당한 법 집행이 정쟁으로 변질되고 있는 시점에서그런 발언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정 쇄신과 관련,“여야의 정쟁이 극심한 현 시점에서 그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언론사수사가 마무리되는 등 정쟁이 소멸한 뒤 검토해야 한다”고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1-07-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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