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기본법 조속 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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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20 00:00
입력 2001-07-20 00:00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참여연대 등 33개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은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명윤리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촉구했다.

이 단체들로 구성된 ‘조속한 생명윤리기본법 제정 공동 캠페인단’은 성명에서 “지난 5월 과학기술부 생명윤리자문위원회의 ‘생명윤리기본법’ 시안이 발표됐음에도 생명공학계와 산업계,정치계 인사들이 생명공학 우선 육성을 내세워 반발하자 올해안 입법 약속이 흐지부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캠페인단의 명진숙 국장은 “인간배아연구 문제의 경우 미국에서도 이미 심각한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도 국내에서는 난치병 치료라는 유용성만을 내세워 강행하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imus@
2001-07-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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