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帝王學
기자
수정 2001-07-19 00:00
입력 2001-07-19 00:00
최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언론은 국민의 충고와 조언의 소리에는 귀를 닫고 제왕과 같은 모습으로 군림하고있다”고 지적했다.반면 어느 신문은 “대통령 한 사람의발상과 발언과 지시가 국정 전반을 지배하는 제왕적 대통령의 시대가 계속된다”고 비판했다.‘제왕’의 뜻이 나쁜 쪽으로만 쓰여 유감이지만 먼저 현 정부가 과거 권위주의 정권보다 더 ‘제왕적’인지 의문이다.천주교사제들이 언론을‘제왕’이라고 처음 비판한 일은 주목할 만하다.
이상일 논설위원
2001-07-19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