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 아르헨티나·터키 채권 1,100억 보유
수정 2001-07-17 00:00
입력 2001-07-17 00:00
금융감독원은 16일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해 있는 아르헨티나와 터키에 채권을 가진 국내 금융기관들이 채권회수에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이 아르헨티나에 갖고 있는채권은 6,600만달러,터키 채권은 1,900만달러였다.
그러나 신용공여에 해당되지 않는 수출입관련 매입 외환 4,000만달러를 합치면 모두 1억2,500만달러에 이른다.
이는 97년 외환위기 당시 국내 금융기관이 태국(18억5,000만달러),인도네시아(27억9,000만달러),러시아(14억2,000만달러) 등에 갖고있던 채권에 비해서는 적은 수준이다.
국내 금융기관들은 최근 이들 국가에 대한 신규투자를 줄이고 대출금의 만기연장을 해주지 않는 방법으로 채권회수를 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1-07-1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