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 김영철 교통사고 입건
수정 2001-07-12 00:00
입력 2001-07-12 00:00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15분쯤 서울 마포구 동교동 청기와주유소앞 도로에서 시속 40㎞로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몰고가다 박모씨(64)의 쏘나타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아 견적 29만원이 나오는 사고를 낸뒤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KBS 인기드라마 ‘태조왕건’에서 궁예역을 맡았던 김씨는 경찰에서 “사고가 난 뒤 피해자에게 차를 우측으로 빼놓고 이야기하자고 했지만 다른 차들 때문에 차선을 변경하지 못해 사고장소를 그냥 떠나게 됐다”고 해명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1-07-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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