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바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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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09 00:00
입력 2001-07-09 00:00
[로마 AFP 교도 연합]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은침체에 빠진 세계경제의 회복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결의하고 7일 로마회담을 끝냈다.

하루 일정으로 로마 외곽 빌라 마다마에서 회담을 가진 G7 재무장관들은 세계경제의 최악 상황은 끝났다는 신중한낙관론을 표명하고 지속적인 경기 회복을 위해 공조하기로다짐했다. G7 재무장관들은 전반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세계 경제의 기본여건은 건전하다면서 현재의 경기부진은주식과 정보기술에 대한 과다한 투자 조정을 위한 일시적현상이라고 진단했다.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아주 빨리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02년 3%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했다.오닐 장관은 그러나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 미국은 최선을 다했다면서 유럽과 일본도기관차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촉구,유럽측 반발을 샀다.

한스 아이헬 독일 재무장관은 “다른 경제지역간 상호의존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에 비해 훨씬 커졌다”면서 미국의 경기 호전은 유로권 12개국 경기에도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든 브라운 영국 재무장관은 세계 경제가 “아직바닥을 치지 않았다”면서 낙관론을 경계했다.
2001-07-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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