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경 “他부처 정책도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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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06 00:00
입력 2001-07-06 00:00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재경부론(論)’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진부총리는 지난 4일 간부회의에서 “각 경제부처별 하반기 추진계획을 재경부가 관리해야 한다”면서 “이는 간섭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재경부 직원은 한개 경제부처 직원으로서가 아니라 경제 전체를 폭넓게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치상황이 복잡하고 경기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부처별 이기주의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가경제를 소신있게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론을 전개한 것이다.

이는 지난 1월 부총리 승진후 줄곧 보인 소극적인 ‘재경부론’과는 달리 적극적인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있다.그는 부총리 취임 당시 재경부 직원에게 다른 부처를대할 때 논어의 ‘근열원래(近悅遠來·가까이 있는 자를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자를 오게 한다)’와 다른 부처업무를북돋우는 ‘치어리더’의 자세를 가질 것을 권고했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7-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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