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꽁치잡이 협상’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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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7-03 00:00
입력 2001-07-03 00:00
오는 15일 우리 어선의 남쿠릴열도 주변수역 꽁치어업 시작을 앞두고 한·일간 긴장국면이 고조되고 있다.한·일 양국은 2일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일본측 제의로 외교·수산당국간 비공식 협의를 갖고 어업분쟁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일본 외상은 일본측 대표를 통해 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에게 보낸 친서에서 “한국 어선의 남쿠릴열도 조업이 정치문제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한국 어선이 조업하지 않도록정치력을 발휘해 달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추규호(秋圭昊) 외교부 아태국장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일본이 우리 어민의 피해 보상을 위해 검토할 가치가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15일조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2001-07-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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