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부유층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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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6-25 00:00
입력 2001-06-25 00:00
골프장에 드나드는 부유층을 납치,몸값으로 5,000여만원을받아챙긴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이모씨(20) 등 5명을 강도상해 및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김모씨(36)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주범격인 김모씨(43) 등 2명을 수배했다.

이씨 등은 중소기업체 사장 이모씨(50·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운전기사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씨와 짜고 지난해 6월 경기도 포천군 A골프장 앞길에서 사장 이씨 부부를 납치,현금 등 5,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골프를 치고 돌아가는 이씨 일행의 승용차를 미행하다 한적한 곳에 이르자 차를 가로막고 현금 등 700만원을빼앗은 뒤 이씨 부부를 차에 태워 서울에 와서 5,000만원을더 뜯어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1-06-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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