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대형銀 금융시장 선도”
수정 2001-06-14 00:00
입력 2001-06-14 00:00
한국금융연구원은 13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산업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손상호(孫祥晧) 연구위원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세계 금융시장들이 동질적인 특성을 갖거나시장 크기가 확대될 수 밖에 없어 금융중개기능을 수행하는금융기관도 대형화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형화는 동종 및 이종업종에서 동시에 발생할 수 있으며,향후 전세계적인 규제완화 추세를 감안할 때 이종업종간 결합을 통한 대형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따라서국내시장에서도 대형종합금융그룹이 선도할 것이라고 손연구원은 내다봤다.합병에 소극적인 국내 금융기관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금융공학에 기반을 둔 각종 신상품과 맞춤상품이 일반화되면서 금융시장은 일반금융서비스시장과 맞춤금융서비스시장으로 이원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2001-06-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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