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점 돌파 향후 증시 전망
기자
수정 2001-05-30 00:00
입력 2001-05-30 00:00
29일 종합주가지수가 전고점(627.45,1월22일)을 돌파함으로써 600∼620대에 포진한 68억주(올해 총 거래량의 15.9%)에이르는 매물도 단숨에 소화됐다.620∼640대에는 27억주(6.4%)의 매물이 있다.하지만 이날 전고점 돌파로 상당 부분이 해소돼 투자심리만 안정된다면 640∼650까지는 순항이 예상된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난 4월10일 연중 최저치(491.21)를기록한 이후 한달 보름 이상 지속된 상승세가 유지되려면 경기전망과 경기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증시여건 괜찮다=상승세를 이끌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것이 흠이지만 최근의 증시여건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전문가들은 그동안 우리 경제의 골칫거리였던 대우자동차 해외매각이 조만간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에 활력소가 될것으로 내다본다.6월엔 연기금 6,000억원도 증시유입을 기다리고 있어 투자심리만 안정된다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9조3,000억원의 고객예탁금도 증시를 탄탄하게 받쳐줄 요소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달 27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커 우리증시도 풍부한 국제 유동성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회복이 관건=상승세를 전망하는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체감이 좋아지고,선행지표들도 희망적이어서 가을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점을 향후 증시의 긍정 요인으로 꼽는다.이들은 선행성을 갖는 경기지표들이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어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이 가능하며,주가가이미 이를 반영하고 있다는 주장을 편다.
육철수기자 ycs@
2001-05-3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