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현물보다 주가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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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29 00:00
입력 2001-05-29 00:00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 누적순매수가 종합주가지수에 선행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현물보다는 선물의매매형태가 종합주가지수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28일 “98년 9월23일부터 종합주가지수를 상승기와 하락기로 나눠 조사한 결과 외국인들이 선물누적 순매수를 유지하면 지수는 올랐고,반대로 누적순매도를 보이면 지수는 내렸다”고 밝혔다.

대세상승기였던 98년 9월부터 99년 7월까지 외국인은 3만3,275건의 누적순매수를 기록했고,주가는 291.93에서 1,024.

58로 250.9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대세상승 초기였던 98년 9월23일∼99년 2월24일에는 선물누적순매수가 2만7,778건으로 가장 많았다.이 기간 지수는 206포인트 올랐다.

반면 종합주가지수가 33.5%(2000년 1월5일∼5월29일)와 39.92%(2000년 7월14일∼2001년 4월9일)가 각각 하락한 기간동안 외국인들의 순누적매도는 1,182건과 9,007건을 기록하는 등 매도세를 보였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외국인들은 선물시장에서 1만6,444건의 누적순매수를 기록했기 때문에 앞으로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2001-05-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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