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열사 ‘자랑스런 서울법대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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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26 00:00
입력 2001-05-26 00:00
서울대 법대 총동창회(회장 裵命仁)는 25일 서울 프라자호텔 덕수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준(李儁) 열사에게 ‘제9회 자랑스런 서울법대인상’을 수여했다.구한말인 1907년 고종의 특사로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했다가 순국한 이 열사는 1895년 서울대 법대 전신인 ‘법관양성소’를 1기로 졸업했다.이 열사는 그 뒤 한성재판소 검사를 지냈다.법관양성소는 1909년 ‘경성전수학교’로,일제 때는 ‘경성법학전문학교’로 바뀌었다가 1946년 서울대 법대에 흡수됐다.

고 김택수(金澤壽) 전 대한체육회장,선우종원(鮮于宗源) 변호사,윤세영(尹世榮) SBS회장도 공동 수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1-05-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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