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 포항에 역전승
수정 2001-05-24 00:00
입력 2001-05-24 00:00
브레멘은 23일 포항에서 열린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이동국과 페루 대표 출신 클라우디오 피사로를 선발 투톱에 내세워 힘의 축구를 선보이며 포항 출신 라데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4개월만에 한국을 방문한 이동국은 90분을 부지런히 뛰었으나 포항 수비수 싸빅에게 철저히 봉쇄당해 득점에 실패했다.이동국은 “6개월 동안 풀타임을 뛴 적이 없어 막판에 피로를 느꼈다”고 말했다.
브레멘은 27일 오후 3시 전주에서 전북 현대와 2차전을갖는다.
2001-05-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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