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순익 2,75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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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04 00:00
입력 2001-05-04 00:00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에도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1·4분기 판매 37만3,000대,매출 5조577억원,영업이익 5,137억원,세전이익 3,245억원,당기순이익 2,759억원 등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4분기의 당기순이익은 2,156억원이었다.환율 평가절하에 따른 영향과 고가·고부가가치의 중·대형 승용차 및 RV(레저용차량)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는 분석했다.

기아차도 1·4분기 매출 2조8,000억원,당기순익 1,100억원의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매출이 2조4,000억원,당기순익 531억원에 그쳤다.

한편 올해 초 대우중공업에서 분할된 대우조선은 환율상승과 수주액 증가 등 전반적인 영업환경의 호조에 힘입어1·4분기에 6,827억원의 매출과 1,080억원의 영업이익 및1,004억원의 경상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주병철기자 bcjoo@
2001-05-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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