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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03 00:00
입력 2001-05-03 00:00
■국회 본회의 인권법 표결에서 야당 편에 선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 대표와 강창희(姜昌熙) 정몽준(鄭夢準) 의원등 ‘무소속 3인방’이 2일 낮 시내 호텔에서 점심을 같이하며 향후 공조방안 등을 논의했다.김 대표은 “매달 돌아가며 점심을 사기로 해 만나는 것일 뿐 특별한 의미는없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초청으로 2일 방한한 이슬람권 최초의 여성지도자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김 전 대통령 내외와 상도동 자택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환담했다.

김 전 대통령은 부토 전 총리가 독재 정권에 의해 축출돼망명생활을 한 데 대해 위로했다고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이 전했다.
2001-05-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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