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北미사일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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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17 00:00
입력 2001-04-17 00:00
유럽연합(EU) 의장인 외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 등 고위 대표단은 다음달 2∼4일 남북한을 동시 방문,북한의 미사일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손 총리는 16일 스웨덴의 한 라디오방송과의 회견에서“북한과의 경협문제뿐 아니라 미사일문제, 인권문제 등 다루기 어려운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대 북한정책에 단순한 조언 외에 직접적으로 한반도정책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럽연합 대표단에는 페르손 총리와 함께 크리스 패튼 대외관계담당 집행위원과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안보정책 대표가 포함될 예정이다.

스톡홀름 AP 특약
2001-04-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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