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생태 공영주차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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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16 00:00
입력 2001-04-16 00:00
서울 동작구는 앞으로 구청에서 확보하는 모든 공영주차장에 녹지를 함께 조성하고 잔디블럭을 까는 등 생태주차장 기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조성하는 주차장은 무엇보다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올 상반기중에 관내 대방동에 1,000㎡의 부지를 확보,사업비 8,700만원을 들여 37면 규모의 공영 생태주차장을 조성한다. 주거지역과 학교,상업지역이 인접한 이곳에는 느티나무와 담쟁이,쥐똥나무 등 각종 나무 2,200여 그루를 심어 배기가스 정화와 함께 주변의 삭막한 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바닥에는 잔디를 심고 잔디블럭도 깔기로했다. 동작구는 생태주차장의 효용성을 따져 문제점을 보완한 뒤 연차적으로 이를 구 전지역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기계적이고 삭막한 주차공간에 생태의 숨결을 불어넣어 환경을 되살리고 보다 건강한 생활여건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라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1-04-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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