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비리 철저 차단 의지
수정 2001-04-16 00:00
입력 2001-04-16 00:00
먼저 김 대통령은 군의 사기를 고려해 “국민의 정부 들어 조달·획득업무도 큰 말썽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한 뒤 본론으로 들어갔다.
김 대통령은 “무기 구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대단히높다”면서 “과거에 비리도 있었지만 국민의 정부 들어서는 이런 일이 없어야 겠으며,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무기 구매의 필요성,가격,기술이전,군수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 앞에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떤 무기가 제일 싸고,제일 좋은 것인지,또 군 전력에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정밀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게 김 대통령이 이날 제시한 무기 구매 기준이다.
김 대통령이 또 관심을 가진 분야는 전자상거래이다.“군수물자의 전자조달을 활성화시켜 능률과 투명성을 높여야한다”며 전자조달 활성화를 위한 국방부의 노력과 올해목표를 물은 데서도 알 수 있다.
이에 성유경(成裕慶)국방부조달본부장은 “전자상거래의기반을 구축해 지난 2일부터 입찰에서부터 계약까지를 전자상거래로 처리하고 있다”면서 “제증명서 발급,군수품카달로그 작성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전 품목을 대상으로인터넷 상거래를 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2001-04-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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