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아트센터서 한국화·서예대가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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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4-02 00:00
입력 2001-04-02 00:00
소치 허련,남농 허건,소전 손재형 등 한국화와 서예의 대가급 작가들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릴 ‘미술작품전’에는 200여점의 서화작품이 출품된다.이번 전시는 재경 광주·전남 향우회(회장 위찬호)가 향우회 종합복지회관 건립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시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시·서·화 삼절로 불린허련의 작품이다. 허련은 추사 김정희로부터 “압록강 이동(以東)에 그를 따를 자가 없다”는 절찬을 받기도 한 조선말기 남종문인화의 대가.

그의 화풍은 아들인 미산 허형과 손자인 남농 허건,그리고허림과 의재 허백련 등에게 계승돼 호남지방 서화전통의주류를 이뤘다.이번 전시에는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모습을 그린 ‘초의대사소조’라는 작품이 나온다.

서예작품으로는 ‘인지위덕(忍之爲德)’‘문덕무공(文德武功)’등 소전 손재형(1903∼1981)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석정 안종원과 성당 김돈희로부터 서예를 배운 그의 글씨는소전체로 잘 알려져 있다.(02)733-9512.
2001-04-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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