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불법발행한 ‘리타워텍’ 前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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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26 00:00
입력 2001-03-26 00:00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24일 해외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뒤 증권사 직원들과 짜고 투자자를 불법으로 모집한 ㈜리타워테크놀러지스(리타워텍) 전 대표 허모씨(30)와 H증권 전 직원 박모(36)·고모씨(33)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증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또 허씨의 불법행위에 개입한 H기술투자 대표 방모씨(49)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허씨는 리타워그룹 회장 최모씨(31·해외 체류)와 공모,지난 99년 6월 버뮤다에 ㈜아시아넷이라는 페이퍼 컴퍼니를설립한 뒤 박씨 등 H증권 직원들과 짜고 “아시아넷이 아시아 최초의 인터넷 지주회사로 곧 나스닥에 상장된다”고 선전,금융당국에 신고없이 414만여주의 주식을 불법으로 발행하고 19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 등은 지난해 6월 금융감독위에 리타워텍의 유상증자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사업설명서에 ‘증자에 의해 발행되는 주식의 80%를 6개월간 팔지 않고 보호예수하겠다’고 기재, 주식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처럼 허위 공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1-03-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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