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로빈슨 크루소의 모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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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21 00:00
입력 2001-03-21 00:00
세계 215개 주요 도시중 우리 수도 서울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순위가 93위에 그쳤다고 한다.다국적 컨설팅사 윌리엄 머서사의 ‘2001년도 삶의 질’ 보고서에서 잡힌 통계다.한강의 기적을 꿈꾸며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가이건가하는 얼마간 허망한 생각도 든다.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은 반드시 정비례하진 않는다.
도시개발의 척도로서나,국가발전의 지표로서 GDP에만 의존하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소득보다는 삶의 질이 우리의 최종 목표가 돼야 할 것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2001-03-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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