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트라이언 ‘골프신동’ 美그린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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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13 00:00
입력 2001-03-13 00:00
미국 골프계가 타이거 우즈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골프신동’의 탄생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타이 트라이언.16세11개월.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 헤런베이TPC(파 72·7,268야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320만달러)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57년 캐나디언오픈의 봅 패너식(15세8개월) 이후 가장 어린 나이로 PGA 대회 컷오프를통과한 선수.

생애 첫 출전한 PGA 투어 컷오프 통과만으로도 그는 12일마지막 라운드까지 이번 대회의 모든 관심을 차지하기에 충분했다.결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합계 10언더파 278타의 공동39위.

미국 언론은 우즈도 16세때인 92년 PGA 투어 로스앤젤레스오픈에 첫 출전했지만 컷오프 탈락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그의 신화를 전파하는데 열을 올렸다.

우승컵은 예스퍼 파네빅(스웨덴)의 몫이었다.파네빅은 마지막 라운드 이븐파 72타,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지난해 바이런넬슨클래식 이후 10개월만에 PGA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18언더파 189타로 대회 54홀 최저타 기록을세운 파네빅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천신만고 끝에 공동2위 그룹에 1타 앞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마크 캘커베키아와 죠프 오길비,크레이그 퍽스 등은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2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2001-03-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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