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쇼핑객 편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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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06 00:00
입력 2001-03-06 00:00
백화점이 경쟁관계에 있는 재래시장 쇼핑객들에게 야간에주차장을 개방,공생을 모색하고 있다.

5일 중구(구청장 金東一)에 따르면 충무로1가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9일부터 남대문시장 쇼핑객들을 위해야간에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이는 중구가 남대문시장의 야간 주차공간 부족과 만성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 건물들을 대상으로 부설주차장개방을 적극 추진한 끝에 맺은 첫 결실.

백화점측은 3개의 부설주차장 가운데 남대문시장과 가까운B주차장(150대 규모)을 우선 개방했으며,나머지도 단계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주차요금은 30분당 1,000원으로 주변 야간주차장보다 50%싸게 책정했다.운영시간은 오후8시부터 오전5시까지.백화점과는 상관없이 남대문시장 영업일에 맞춰 주차장을 운영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1-03-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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