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1.57% 하락 15년만에 지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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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3-02 00:00
입력 2001-03-02 00:00
[도쿄 연합]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 225지수가 1일 미국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1.57% 하락한 12,681.66으로 장을 마감,1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부터 급락세를 타 전날 대비 201.88이나 폭락,지난 85년 11월 20일 12,642.89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닛케이지수는 이날로 연속 나흘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거품경제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던 98년10월9일의 12,879를갈아치웠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나스닥증시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기술주와 정보통신주를 중심으로 경계매물이 쏟아져 맥없이 12,700선이 무너졌다.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전날 금리인하를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팔자세가 꺾이지 않아 기술적 반등에도 실패했다.
2001-03-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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