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외투’
기자
수정 2001-02-24 00:00
입력 2001-02-24 00:00
외투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우리 처지가 외투 잃은 사내와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외투는 없어졌는데 가져갔다는이는 없고 찾아 주겠다는 이도 없는 것 같다.걱정하고 궁리해야 할 이들은 정신이 딴 데 팔려 있다.어찌해야 하는가.모스크바 사내의 절망까지 닮아서는 안 되는데.
박강문 논설위원
2001-0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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