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횡단 도로에 야생동물 이동통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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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2-19 00:00
입력 2001-02-19 00:00
건설교통부는 오는 2003년까지 백두대간을 가로 지르는 한계령과 죽령,육십령 등 도로 13곳에 모두 260억원을 들여 동물 이동 통로(Eco-Bridge)를 만들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동물 통로가 설치되는 지역에는 국도 24호 여원재,국도 30호 덕산재,국도 38호 싸리재 등도 포함된다.

건교부는 남한 쪽의 설악산∼태백산∼속리산∼덕유산∼지리산을 잇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생태계가 형성돼 있어 동물이동 통로가 생태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로는 도로위 5m 높이에 폭 10m 가량의 육교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도운기자
2001-02-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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