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국무 “美 대외 경제제재 재검토”
수정 2001-01-26 00:00
입력 2001-01-26 00:00
바우처 대변인은 “파월 장관은 취임 직후 미국 경제제제 정책의 효율성을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번 지시는 지난 주의 상원인사청문회에서 그가 대외 경제제재 조치의 남용이 미국의 국익에 오히려 해를 준다며 이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국무부 실사팀이 기존 경제제재의 효율성과 적절성을 정밀 재검토 중”이라면서 “그러나 이라크는 이번 재검토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미국은 그동안 쿠바 이란 파키스탄 인도 등 일부 국가를 상대로 금수조치를 비롯한 일방적인 경제제재를 가해왔으나 실효를 거두기 보다 오히려 이 국가들과 이해관계가 있는 유럽연합(EU)·러시아 등 우방과 외교적 마찰을 빚어왔다.
2001-01-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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