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춘향뎐’ 美서 인기
수정 2001-01-23 00:00
입력 2001-01-23 00:00
춘향뎐은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 서부 산타모니카의 뉴아트시어터에서 1주일간 상영된 뒤 흥행실적이 좋아 19일부터 LA의 웨스트사이드 퍼빌리언시네마스,패사디나의 랜드마크 리앨토,어바인의 에드워즈 유니버시티 3개 극장에서도 상영되고 있다.2월2일부터 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보스턴·필라델피아·호놀롤루에서도 개봉된다.
뉴아트 시어터측은 춘향뎐의 1주일간 상영 수입이 2만3,000달러로평소 1주간 총수입 1만2,000∼1만5,000달러보다 훨씬 많았다고 밝혔다.뉴아트 시어터의 짐 니콜라 매니저는 “관객 대부분이 한국인이었으나 미국인도 적지 않았다”며 “춘향뎐 흥행은 대성공”이라고 말했다.
LA 상영에 앞서 지난달 29일 뉴욕에서 먼저 개봉된 춘향뎐은 지난 5일까지 4만달러의 총수입을 올렸다.
2001-01-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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