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인회계사시험 說…說…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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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15 00:00
입력 2001-01-15 00:00
1차 시험 원서접수가 한창인 2001년도 제36회 공인회계사(CPA) 시험에 대해 공인회계사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는 시험접수와 관련된 문의와 각종 의견들이 빗발치고 있다.

최근 한 공인회계사 학원 인터넷 사이트에 오른 “오늘(11일)까지 3,000명 넘는 인원이 원서를 제출했고 홍익대와 서강대는 이미 마감이끝난 상태”라는 내용이 글이 불씨가 됐다.

이 글에는 “성균관대에서 시험치고 싶은 수험생은 12일에 접수시키고,한양대는 16일 이후에 접수시키면 된다”거나 “인터넷 접수를 유도하기 위해 인터넷 접수자에게 시험장소 배정권을 우선 주고 서면접수자는 나중에 배정한다더라”는 등 상당히 ‘정확한 듯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글이 정보가 되기는 커녕 오히려 수험생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촌지역에서 시험을 보고 싶은데 접수를 늦게 해 시험 환경이 좋지 않은 다른 학교에서 보게 될 것 같아 걱정이다”,“지난해 H대에서 시험봤다가 올해 또다시 1차를 준비하는 꼴이 됐는데 올해 다시 H대에서 볼 것 같다”는등의 근심어린 글에서 부터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자”는 충고성 글까지 수험생들의 문의나 의견들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아직 시험 장소에 대해서는 나온것이 없으며 현재 몇몇 대학과 교섭 중”이라면서 “시험장소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지역별로 지난해와 다르진 않을 것” 이라고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10일 현재 3,600여명이 원서를 냈고,올해는 지난해(1만 7,000여명)보다 조금 늘어난 2만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며 시험은 2월25일 치러진다. 최종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35.1% 증가한 750명이다.

최여경기자 kid@
2001-01-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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