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서해대 신입생 전원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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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10 00:00
입력 2001-01-10 00:00
전북 군산 서해대(학장 우용길)는 2001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실상 등록금 할인제를 도입한 것으로 교육부가 9일 국립대 등의 등록금을 5% 올린다는 발표와는 대조돼 눈길을 끈다.

서해대는 특별장학금 9억원을 마련,전체 신입생(1,760명) 모두에게1인당 평균 50만원의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실시한다.

수능 성적 250점 이상자 80만원,300점 이상자 120만원,360점 이상자 전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성적 우수 장학금외 특별장학금을신설한 것이다.

특별장학금은 ▲자격증소지자 40만∼60만원 ▲학교장 추천 40만원 ▲산업체 근무자 50만원 ▲담임목사 추천(50만원) ▲원거리 출신자 50만원 ▲해당 학과장 추천 30만∼40만원 등으로 신입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도록 했다.장학 혜택이 겹칠 경우 신입생이 유리한 1가지만 선택하면 된다.

군산 조승진기자
2001-01-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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