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성장형아파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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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1-10 00:00
입력 2001-01-10 00:00
설비 배관을 쉽게 갈아 낄 수 있는 아파트가 나온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화장실과 부엌에서 나오는 설비 배관을 가구외곽으로 배치,원활한 리폼이 가능토록 한 ‘성장 변화형 아파트’설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이 개발한 새 아파트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깨지 않고 건물 밖에서 플라스틱 배관을 쉽게 갈아 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지금의 아파트 설계와 달리 주요 배관을 건물 외곽 벽쪽으로 배치하고 배관이 지나는 부분은 콘크리트 타설을 하지 않고 벽돌을 쌓아 쉽게 뜯어고칠수 있게 했다.

새 아파트 설계는 또 서로 다른 통신 시스템을 연결·조정하고,전기선이나 전화선 등을 한 곳으로 모아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디지털 멀티 박스’를 가구마다 설치했다.삼성은 새 평면을 올해부터공급하는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2001-01-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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