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기준 서울대총장 “수능성적순 학생선발은 잘못”
수정 2000-12-30 00:00
입력 2000-12-30 00:00
이 총장은 서울대 정시모집 마감일인 29일 미리 발표한 신년사에서“서울대부터도 성적순으로 학생들을 줄 세워 놓고 앞에서부터 뽑아왔다”면서 “한번 치른 수능성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이 총장은 이어 “최근 한 여고생이 낮은 내신성적때문에 유학을 결심,하버드대에 진학했다는 소식은 우리 교육의 현실이 어디쯤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면서 “수재들이 모인 서울대의 국제경쟁력이 아직 기대 이하라는 점은 우리의 선발 방식이 많이 잘못된 것을 반증한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0-12-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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