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단지’ 개명 선포식
수정 2000-12-15 00:00
입력 2000-12-15 00:00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은 14일 서울 구로동 KICOX벤처센터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신국환(辛國煥) 산자부장관을 비롯한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국가산업단지를 ‘서울디지털 산업단지’로 개명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 총리는 기념식에서 “서울디지털 산업단지를 테헤란밸리와 더불어 벤처기업의 양대 중심 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64년 최초 국가공단으로 지정된 구로공단은 70·80년대 국내 수출의10% 이상을 맡기도 했으나 90년대 이후 임금과 지가상승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돼 공동화 현상을 빚어왔다.
그러나 지난 97년 ‘구로단지 첨단화계획’을 수립한 이후 현재 20여개의 아파트형 테크노 빌딩이 들어서고 130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하는 등 ,첨단기술 집약단지로 변신하고 있다.
정부는 서울디지털 산업단지 선포를 계기로 구미,창원,광주,인천 등주요 25개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전략산업 육성 및 디지털인프라 구축 등 국가산업단지 고도화 작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0-12-15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