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장 선거 유혈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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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2-09 00:00
입력 2000-12-09 00:00
대학 총학생회 회장 선거와 관련,학생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여 2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희대 수원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쯤 기호 2번 이봉진(기계공학·95학번)후보측이 교내에 선거관리위원회 이원학(태권도학과·94학번)위원장을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대자보를 붙이자 이위원장측이 대자보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양측 40여명이 집단 패싸움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이 후보측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이모군(25)이목을 맞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 전치 3주의 진단을 받는 등 20여명이 다쳤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12-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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