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區 으뜸업소 꼭 찾아주세요”
수정 2000-11-30 00:00
입력 2000-11-30 00:00
업소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고 독특한맛과 질을 지키는 것은 물론 서비스업체에 친절마인드를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로 삼겠다는 취지에서다.
중랑구는 이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각 동별로 추천된 86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업주면담 등을 거쳐 이날 면목7동 태릉숯불갈비와 묵2동 우성세탁소 등 30개 업소를 으뜸업소로 최종 확정했다.
이들 으뜸업소에 대해서는 구 홈페이지(www.chungnang.seoul.kr)를통해 무료로 광고를 해주는 것은 물론 지역신문과 케이블방송 및 구정소식지 등에도 광고를 게재해 명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구청의 인증을 많은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으뜸업소’간판을 제작,부착하도록 하고 종량제 봉투도 무료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중랑구는 29일 으뜸업소 대표자간담회를 갖고 철저한 가격표시제 이행과 친절한 손님맞이 등 으뜸업소 실천준칙을 마련,이를 지켜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정진택 구청장은 “으뜸업소 지정으로 업체간 차별화가 이뤄져 주민들의 선택이 손쉬워지는 것은 물론 업체간 선의의 경쟁으로 상거래풍토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0-11-30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