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집단시위‘ 기사 사회분위기 잘 반영
수정 2000-11-28 00:00
입력 2000-11-28 00:00
사회 여러 집단이 집단행동으로 권익과 요구를 주장,관철하려는 사태가 이어져 가뜩이나 경제 위기가 깊어지는 마당에,사회 갈등마저이런 식으로 마구 불거진다면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틀이 흔들릴 것이다.정부는 경제가 이 지경에 이른 데 책임을 통감해 근로자와 국민의 아픔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원칙과 신뢰를 토대로 한 정부의 단호한 의지다.
이런 총체적 위기를 막으려면 정부가 확고한 원칙을 세워 개혁을 추진하고,그 고통을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당면한 개혁의 고통을 나눌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집단의 복지를 함께 책임지고 부담하는 사회 전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하다.지금은 대결이아니라 노사·노정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과 공조를 모색하는 지혜를발휘할 때다.
이안천[제주시 삼도1동]
2000-11-28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