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내주 처리 가능성
수정 2000-11-23 00:00
입력 2000-11-23 00:00
이총재의 이같은 행보는 그동안 탄핵안 파동에 대한 민주당의 사과와 검찰총장 자진 사퇴 등을 요구조건으로 내세워 여권과의 대화를 거부하던 데서 상당 수준 진전된 것으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간 협상 전망을 밝게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여당으로부터 일정 수준의 '사과'를 받아낸 뒤 국회 정상화에 응하거나 공적자금 동의안을 분리해 처리하자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어 협상결과에 따라 한나라당이 다음주 전격 등원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하루 이틀 기다리면 야당에도 변화 기류가 생길 것”이라고 말해 여야 물밑 접촉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진경호기자 jade@
2000-11-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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