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옴부즈맨협 부총재 朱光逸 고충처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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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1-07 00:00
입력 2000-11-07 00:00
주광일(朱光逸)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옴부즈맨협회(IRI)총회’에서 부총재로 선출됐다.6일 귀국한 주위원장은 “개인의 영광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다음은 주위원장과의 일문 일답.

◆부총재 취임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사실 우리나라의 옴부즈맨제도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그런데도 권위있는 국제기구에서 우리를 인정해줬다.굳이 의의를 찾는다면 한국의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데 있다.우리의 옴부즈맨제도가 활성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IRI총회는 일반국민들에겐 낯선 단체다.

본부는 캐나다 알버타 대학에 있다.지난 78년 세계 각국의 옴부즈맨들이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국제기구다.현재 7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96년에 가입했다.

◆총회의 분위기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소식이 단연 화제였다.만나는 사람마다 나에게 축하를 해줄 정도였다.그리고 2001년 10월에 18개국이 참여하는 IRI이사회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고충처리위에 대한 지적보다 격려성 발언들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위원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지난 한햇동안 17만6,000여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그러한 사실을 아는 국민들은 별로 없다.일부의 잘못된 시각과 위원장의 비상임제도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싶다.최근 정치권 등에서 위원장을 상임화하자는 주장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한다.

홍성추기자 sch8@
2000-11-0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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