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신협 전무 6억원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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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27 00:00
입력 2000-10-27 00:00
울산지역의 한 신용협동조합 간부가 조합원 예치금 6억원을 가지고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시 중구 남외동 병영신용협동조합 본점은 “지난 21일 본점 전무 김모씨(51)가 조합원 예치금 6억492만8,716원을 농협중앙회 삼산지점 발행의 수표 한장으로 인출해간 뒤 23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6억원을 갖고 잠적하기 전인 21일 오전 11시쯤 본점 이사장에게 골프모임을 위해 제주도에 잠시 다녀와야겠다고 말하고 나갔으며,경주 집에도 회사출장을 간다고 말한 뒤 돌아오지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병영신협측은 김씨가 인출해간 수표를 울산이나 경주지역 은행에서다시 현금으로 바꿔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0-10-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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