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실업률 3.6%…실업자 80만명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10-23 00:00
입력 2000-10-23 00:00
통계청은 22일 지난 9월의 실업자 수가 80만4,000명,실업률은 3.6%로 8월에 비해 각각 1만4,000명과 0.1%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30대 여성의 구직활동이 두드러지게 늘어나 이들의 실업률이 8월의 3.2%에서 3.4%로 0.2%포인트 증가했다.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여는 52.8%에서 54.9%로 2.1% 포인트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2,143만2,000명으로 8월보다 17만9,000명 증가했는데,이는 주로 추석경기로 제조업부문의 취업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올해 연평균 실업률은 4∼4.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을 5∼6%로 전망할 경우 실업률이 3.5∼3.8%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내년 경제성장률을 5.4%로 전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0-10-2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