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들,아셈에 참석한 각국 정상에 전통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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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21 00:00
입력 2000-10-21 00:00
아셈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자신들이 묵고 있는 호텔측으로부터최상의 서비스는 물론 정성이 가득 담긴 ‘이국적인 선물’까지 받게돼 이번 회의 참석의 의미를 오랫동안 간직하게 될 전망이다.

20일 정상들이 투숙하고 있는 7개의 특급 호텔 관계자들에 따르면대부분의 호텔이 정상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다.

르네상스 호텔은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의 축소 모형을 준비했다.호텔측은 실물의 10분의 1 크기로 제작된 청동 에밀레종 모형을오동 나무 상자에 넣은 뒤 닥나무 포장을 해 영문 설명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리츠칼튼 호텔도 한국의 풍취가 물씬 배어 있는 품목으로 정했다.이호텔은 신라시대 고분군에서 출토된 당시 귀부인들의 금귀고리 모형을 정상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20여년전부터 외국 정상들의 국빈 방문시 나전칠기 보석함을 선물해온 신라호텔은 이번에도 같은 품목을 준비했다.“장인(匠人)이 수작업으로 만들어 세밀하고 어떤 선물보다 한국적이어서 나전칠기 보석함을선물하고 있다”는 게 호텔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른 호텔이 투숙한 정상에게만 선물하기로 한 것과는 달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참가국 정상 모두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다.

특별취재단
2000-10-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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