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총학생회 “YS특강 정치적 발언땐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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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20 00:00
입력 2000-10-20 00:00
고려대 총학생회와 행정학과 대통령학 수강생들은 19일 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일로 예정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특강을 막지 않되 YS가 정치적 발언을 할 경우 강의를 거부하고 퇴장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강저지는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는 것인 데다 20일에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반대투쟁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YS의 특강을 강제로 저지하지는 않기로 했다”고설명했다.



학생들은 “그러나 YS가 대통령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도를 왜곡하며 강연을 정치적 재개를 위해 악용하려 하고있어 YS의 강연에 반대하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지난 13일의 강연저지가 ‘배후세력의 조정’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는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2000-10-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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