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명구조훈련 노하우 해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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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07 00:00
입력 2000-10-07 00:00
우리의 인명구조훈련의 노하우가 해외로 수출된다.

행정자치부 중앙119구조대는 6일 중국 소방 핵심간부 18명에게 첨단인명 수색훈련을 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실시될 훈련에선 붕괴사고,고층건물이나 산악·화학사고시 인명구조와 항공구조,응급 처치법 등 다양한선진 구조기술과 첨단 구조장비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국내 훈련에 참가하는 리준샨(37)씨는 중국 소방국 총경으로서 핵심 소방간부로 알려졌으며 이외에도 상해,북경,연변 등 중국 전 대륙의 소방 핵심간부들이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이들은 오는8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우리의 구조기술이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지난 99년 대만지진 때 119구조대가 맹활약,명성을 얻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감명을 받은 대만구조대원 40명이 지난달 한국에서 구조기술을전수 받은 바 있다.

중앙구조대 관계자는 “우리의 구조훈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에 자부를 느낀다”며 “앞으로 가능한 국제 구조에 참여,구조 기술을 전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2000-10-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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