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멈추지않는 새 영역 개척정신
수정 2000-10-02 00:00
입력 2000-10-02 00:00
외지에 따르면 쇼크웨이브 닷컴(www.Shockwave.com)은 자체 개발한‘플래시(Flash) 소프트웨어’ 기술로 제작한 ‘뮤직’의 온라인 만화 비디오를 선보였다.웹 서퍼들은 뮤직 비디오가 작동할 때 자신이필요한 영상이나 만화의 연속동작들을 클릭해 저장했다가 취향대로편집하고 자신이 편집한 내용을 이메일로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팬서비스의 새 지평을 연 셈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뮤직’은 빌보드 차트 팝싱글 3주연속 1위에올라있고 유럽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테크노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의 경향성을 싱글 ‘뮤직’에서 드러낸 바 있는 마돈나의 이번 앨범은 지난 83년 데뷔한 이래 개인 통산 12번째.
‘레이 오브 라이트’가 유럽 스타일의 신비스럽고 감각적인 면을 추구했다면 이번 앨범은 다소 빠른 템포의,미국적 댄스음악에의 지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이같은 경향으로 ‘뮤직’과 ‘임프레시브 인스턴트’‘러너웨이 러버’ 등이 있다.
마돈나는 이번 앨범을 제작하며 ‘우리를 뛰쳐나오려고 하는 동물’같았다고 한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바 있다.“그동안 가정생활에만 충실하다보니 공연하고 춤추고 여행가고 그런 에너지”를 축적하게 됐고 이를 한꺼번에 쏟아냈다는 얘기인 셈이다.
우리 기준으로 볼 때 마돈나는 ‘맏언니’다.마흔넘은 나이에 딸 하나를 키우면서 여러 뮤지션들에 영향을 끼칠만한 음악적 실험을 계속하고 워너 브러더스 산하 매버릭 레코드사를 훌륭히 운영하는 경영인으로서 괄목할 성과를 올리고,앨리나스 모리셋과 데프톤즈를 발굴한프로듀서로서의 면목 등 그의 오딧세이는 가히 끝이 없다.
임병선기자
2000-10-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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