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 4강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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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9-24 00:00
입력 2000-09-24 00:00
시드니올림픽 축구 패권 향방이 스페인-미국,칠레-카메룬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스페인은 23일 시드니 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후반 41분터진 가브리엘 가브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1-0으로 눌렀다.



미국은 일본과 2-2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칠레는 지난 대회 우승팀 나이지리아를 4-1로 대파했고 카메룬은 2명이 퇴장당하는 열세 속에서도 모데스테 음바미의 골든골을 업고 브라질을 2-1로 제쳤다.D조 2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애들레이드에서미국과 연장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승부차기에서 4번째 키커로나선 나카타가 골 포스트를 맞히는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2000-09-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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