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비업체 ‘수출 효자’
수정 2000-09-15 00:00
입력 2000-09-15 00:00
특히 미국 유럽은 물론,세계 2위의 이동통신대국인 중국으로 ‘입성’(入城)이 임박하면서 더욱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LG전자는 14일 미국에 대규모 휴대폰 수출을 시작했다.LG전자는 이날 미 스프린트에 공급할 스마트폰과 듀얼폴더 휴대폰 등 수출전용인터넷폰의 출하식을 갖고 1차분 3만대를 선적했다.이달 중 스프린트에 16만대,총 2,500만달러어치 공급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최소 3억달러어치의 첨단 CDMA휴대폰을 수출하게 된다.미국내 다른 대형 서비스사업자로 공급처를 확대,2005년까지 미국 CDMA휴대폰 시장점유율을 2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도 자사가 98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통한 CDMA상용망이 5개도시로 확산되면서 현재 하루 800여명이 새로 가입하는 등 이용자가급속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세기이동통신 등의 CDMA서비스를 곧 승인할것이 확실시 된다”면서 “이 경우 삼성전자는 2003년까지 총 20억달러규모의 CDMA장비 공급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이동통신시스템은 상하이벨,휴대폰은 커지엔(科健)과 합작계약하고 기술이전 및 차세대 동기식 제품인 cdma2000-1X의생산·판매·개발을 위한 현지 체제를 구축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0-09-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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