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메인등록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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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9-08 00:00
입력 2000-09-08 00:00
급증하던 인터넷 국내 도메인 등록건수가 처음으로 줄었다.인터넷이용자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다.

7일 한국인터넷정보센터(www.nic.or.kr)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등록된 국내 도메인(.kr)수는 49만3,060건으로 집계됐다.전월(49만4,074건)보다 1,000여건이 줄었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유지 수수료를내지 않은 도메인 1만9,642건을 삭제하는 등 삭제 도메인도 급증 추세다.삭제 도메인 중 73%는 지난해 6월30일부터 등록을 시작한 개인(.pe) 도메인이 차지했다.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도입한 개인도메인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도메인 수는 지난해 12월 말 20만7,000개에서 ▲1월 말 23만개 ▲2월 말 29만7,000개 ▲3월 말 35만9,000개 ▲4월 말 40만5,000개▲5월 말 44만개 ▲6월 말 47만개 ▲7월말 49만4,000개로 계속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미국을 제외한 국제도메인 등록순위에서 영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달 초 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에 이어 5위로밀렸다.도시별로도 서울이 올 상반기 내내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달초 런던에 1위를 내줬다.

한편 국내 인터넷 이용자 수는 지난 7월 말 현재 1,603만명으로 인구 3명당 1명꼴로 조사됐다.

그러나 증가율은 지난 5월 전월 대비 5.4%에서 6월 2.7%,7월 1.8%로둔화되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2000-09-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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